노자의 <도뎍경>에 나오는 '기자불립 과자불행'이라는 말이
절로 이해가 됩니다. 이 말은'발꿈치을 들고 오래 서 있을 수
없고 가랑이를 크게 벌려 걸으면 오래갈 수 없다.'는 뜻입니다.
자신의 약점을 인간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존재 자체의
위협으로 느끼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는 데
안간힘을 쓰다가 무너져 내릴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.
-문요한<문요한의 마음청진기>중에서-
누구나가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
약점을 숨길려고 자신을 과대포장하기 시작하면 끝없이 거짓을
이야기 해야 하거나 아니면 지쳐 쓰러지기 마련입니다.
자신의 약점을,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수용하고 드러낼 수 있을 때
자신의 장점을 키울 수 있으며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
사랑할 수 있습니다.
스스로를 격려하고 사랑해주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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